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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성남 노인복지관에 AI 바둑로봇 기부…3년간 전국 2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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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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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이 경기 성남시 노인복지관에 AI 바둑로봇을 기부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디지털 돌봄 활동의 일환이다. 향후 3년간 전국에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NHN은 성남시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6곳에 AI 바둑로봇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2027년까지 전국 지자체와 복지시설에 총 200대의 바둑로봇을 순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NHN은 지난해 충북 진천군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구, 경기 포천시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AI 바둑로봇 총 19대를 전달했다. 이번에는 분당·수정·중원·판교·황송 등 성남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6곳에 설치됐다.

    AI 바둑로봇은 이용자 수준에 맞춰 대국을 진행하는 기기다. 모니터와 로봇 팔을 통해 실제 바둑판 위에서 돌을 두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반복적인 두뇌 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제공해 인지 기능 개선과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디지털 기반 여가와 인지 활동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복지관은 예산 제약으로 스마트 돌봄 기기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NHN은 바둑을 매개로 어르신들이 거부감 없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디지털 돌봄 환경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IT 역량을 사회공헌에 접목해 일상 속 여가와 인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시니어케어 자회사 '와플랫'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고독사 예방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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