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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조명래 전 창원특례시 제2 부시장, 창원특례시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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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진 외곽 산 정상 연결, '70㎞

    대통합 스카이 데크로드' 조성

    "100만 시민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

    "창원특례시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고 현 청사는 제2청사로 활용을 하겠다"

    조명래 전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을 넘어 공존으로, 창원 미래 100년 비전'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아시아경제

    조명래 전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창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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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전 부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지난 3년 현직 제2부시장으로서 50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시정을 수행하며, 도시의 구조적 한계와 기회를 명확히 보았다"며 "민선 8기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창원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했다.

    특히 현재 창원의 상황을 행정구역 통합에는 성공했으나 권역 간 불균형이 심화된 상태로 진단했다.

    이에 조 전 부시장은 마산, 창원, 진해 등 세 권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 비전으로 마산을 행정·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창원특례시청 본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해 컨트롤타워로 삼겠다고 했다. 현 청사는 제2청사로 활용한다.

    창원은 산업과 기업지원행정의 기능형 공존 도시로 만든다. 국가산단 2.0을 추진해 의과대학 및 의료연구단지를 유치하고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해는 해양산업과 관광 중심으로 만들어 진해교육사령부 관내 이전을 통한 고도 제한 해제와 4계절 휴양 도시인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들 마·창·진 세 권역의 외곽 산 정상을 연결하는 '70㎞ 대통합 스카이 데크로드'를 조성해 창원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전 부시장은 현재의 재판과 관련해 "처음부터 저를 끌어내기 위한 모함으로 시작됐다"면서 "이 모든 것은 재판에서 정의롭게 밝혀질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민선 8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했다.

    조 전 부시장은 "창원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위대한 도시지만, 이제 '예전에 잘 나갔던 도시'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정을 직접 운영해 본 경험자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념과 정담을 넘어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번영하는 공존의 창원을 만들겠다"며 "100만 시민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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