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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선거와 투표

    장동혁 “尹 절연·부정선거 입장 변화 없어…오세훈, 비전 제시에 집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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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게 사태’는 명백한 여론 조작 사건…배현진 징계 건은 윤리위가 원칙대로 할 일”

    헤럴드경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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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지금 논란이 되는 계엄, 탄핵, 절연, ‘윤 어게인’, 부정선거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전부터도 저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나와 유튜버 전한길씨가 최근 장 대표에게 ‘계엄 옹호 내란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 윤 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는 것이 당대표 공식 입장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공식적으로 밝혀 온 입장에 변화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선거를 이기려면 이재명 정부와 싸우며 미래 아젠다를 유능한 방식으로 던져야 한다. 그러려면 ‘장동혁이 우리와 함께할지 답하라’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동혁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이끄는 장동혁과 함께 가는 것, 힘을 보태 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이 현재로서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절윤’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당내 지적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할 수 있는 언어로, 최선의 방법으로 그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을 말했다”며 “절연 문제를 말로써 풀어 내는 것은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행동,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문제를 자꾸 의제로 올리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계속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추후) 필요하면, 그런 상황이 도래하면 그것에 맞게 또 그때 당대표의 언어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불러온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에 대해서는 “당게를 이용한 여론 조작 사건”이라며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동력을 떨어뜨린 결과에 맞는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됐어야 하는데 어떤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거론했다.

    이어 “당게 관련 사실 관계 다툼이 있고 한 전 대표가 당무감사위원장까지 고소한 상황에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두 번이나 당에서 수사 의뢰를 하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수사 기관의 협조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를 철회해 달라는 당내 일각의 요구에 대해서는 “윤리위에서 원칙과 기준을 갖고 처리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자신에게 거듭 사퇴를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당대표로서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오 시장이 5번째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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