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 과정서 체모 형태로 확인
전수조사 대상 중 1명서 타인 추정 DNA
대표 김모 씨 DNA와 대조 감정 진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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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최근 병원 진료 과정에서 확보된 DNA 시료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성분과 출처를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DNA는 피해자의 체내에서 체모 형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까지 색동원에 거주했던 중증 여성 장애인 20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한 피해자가 추가 확인 차원에서 병원을 찾았고 진료 과정에서 타인의 DNA로 추정되는 물질이 확인돼 수사기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색동원 시설장 김모씨로부터 DNA를 제출받아 국과수 감정 결과와의 대조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제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 김씨에 대해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피보호자 간음 혐의와 장애인복지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시설에 입소한 중증 여성 장애인을 상대로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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