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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HJ중공업, 선박 8척 ‘거주구 제작’ 대선조선소에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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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7900TEU(1TEU=20ft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의 거주구(선원 생활 구역) 블록을 대선조선에 위탁해 제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선박 거주구는 선박의 조종실, 항해 장비, 선실과 사무실, 편의 시설 등이 모여 있는 상부 구조물로 선박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이번 거주구는 10층 건물과 맞먹는 규모다.

    조선비즈

    HJ중공업과 대선조선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J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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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은 그동안 거주구를 자체 제작해 왔지만 친환경 상선과 함정 등 특수선 건조에 이어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로 영도조선소 작업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생산 유연성 제고를 위해 대선조선과 하도급 계약을 추진해 왔다.

    HJ중공업이 지난해 발주한 총 8척의 거주구 중 첫 번째 블록은 지난달 품평회를 겸한 점등식을 갖고 납품을 마쳤다. 점등식은 거주구 내 주요 시스템 및 설비가 설계대로 구동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거주구 외부 제작으로 양사의 매출 확대와 조선업 생태계 선순환 효과는 물론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역내 공급망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상생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일원 기자(11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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