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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기업의 실적 공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또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했다.
11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검색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등이다. 이날 유진로봇, 한온시스템, 에이프릴바이오 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관련주 유진로봇(4만5700원)은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70%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유진로봇은 거래량 상위 50개 종목에 속해 12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거래가 제한될 예정이다. 9일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거래량 상위 50개 종목을 매매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날 한온시스템(4570원)도 전 거래일 대비 17.94% 올랐다. 한온시스템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4% 웃돌았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이자비용과 인건비 절감은 구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800원으로 상향했다.
반면 에이프릴바이오(5만3300원)는 전 거래일 대비 10.42% 하락 마감했다. 9일 에이프릴바이오는 작년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지만 발표 당일의 주가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어 경영진이 보유 주식을 대거 매각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서상준 고문은 이달 3일 보유 주식 3만 3000주 전량을 주당 5만6699원에 장내 매도했고, 지수선 상무는 같은 날 보유 중이던 2500주를 주당 5만6900원에 모두 팔았다. 진홍국 이사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4만 5500주를 매도해 보유 주식이 1만 주로 줄었다. 이들은 공교롭게 실적발표 직전에 주식을 매도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회사 측은 '세금 납부와 전세자금대출 상환, 이사 비용 등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우주 데이터센터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스페이스X 대표단은 최근 중국 내 여러 태양광 기업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이같은 소식에 한화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전날 증시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31% 내린 4만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증시에서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각각 0.36%와 1.24%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올랐다.
[이투데이/임하은 기자 (h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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