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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네타냐후 회담 하루앞 “이스라엘의 서안 병합 반대” [1일1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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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과 협상 타결하거나 강력 조치해야”

    항모 전단 추가 전개 가능성도 언급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핵심 광물 비축량 구축을 발표하고 있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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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병합 움직임과 관련, “나는 병합에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이 충분히 많다. 서안 문제까지 다룰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스라엘인이 서안에서 토지 등록과 부동산 취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행정권을 지닌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행보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란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안 문제까지 다룰지는 불확실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협상을 타결하거나, 지난번처럼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핵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함대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함대도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다른 항공모함 전단을 보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한 데 이어 이란 주변에 군사자산 배치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군사적 위협으로 인해 이란이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이전 협상 때보다 훨씬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언급하며 “지난번엔 그들이 내가 실행에 옮길 거라 믿지 않았다. 그들은 과도하게 자신했다”고 말한 뒤, 이번 협상은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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