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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국힘 지방선거 공천, ‘호남 출신’ 이정현 이끈다 [이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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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지’ 순천서 국회 입성, 보수 최초 호남 출신 당대표

    이정현 “공천은 혁신…청년들 최대한 정치 중심으로”

    헤럴드경제

    이정현 전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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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임명됐다.

    장동혁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공개했다.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제18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20대까지 전남 순천에서 내리 당선됐다. 2016년 보수정당 최초로 호남 출신 당 대표로 당선됐고, 이후 2022년 지방선거 및 2024년 총선 등에서도 계속 호남에서 출마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선을 놓고 장동혁 지도부의 외연 확장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전날 대구에 이어 전남 나주를 찾아 단식으로 중단했던 ‘월간 호남’ 행보를 재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호남에 관심을 보여 왔다.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이 전 대표는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돼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지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앞장서 이끌었다”면서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 외연을 확장해 온 정치적 궤적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며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공개된 경쟁 속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최대한 정치의 중심으로 들어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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