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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선언…“박정희의 결단력으로 대구 부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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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2.12.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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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12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채보상운동 발원지이자 산업화 정신 뿌리인 대구의 위풍당당한 부활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채보상운동은 누가 대신 해결해주기를 기다린 운동이 아니라 우리 문제를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시민의 결단이었다”며 “그 정신이 대한민국을 움직였고, 그 정신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도 바로 그런 결단과 실행력이다. 눈치 보지 않고, 계산만 하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의 경제 문제를 진단하며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는 지난 30년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자존심은 높지만, 경제는 위축된 게 현실”이라며 “과거를 자랑하는데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내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방위산업 중심도시 도약 ▲교육 혁명과 청년 유입 도시 실현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산업화를 이끌었듯, 저 역시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대구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수출 혁명, 산업 혁명, 교육 혁명을 통해 위풍당당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성주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MBC 기자로 입사한 뒤 1991년 걸프전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MBC 보도본부장과 대전MBC 사장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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