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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배경훈 부총리,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 참석…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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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사우스 첫 개최…GPAI 각료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국제 공조 강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도에서 열리는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India AI Impact Summit 2026)'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논의를 이끈다. 기술 경쟁을 넘어 AI의 '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국제 연대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AI 영향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I 정상회의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정상급 플랫폼으로, 이번 회의는 글로벌 사우스(신흥국·개발도상국) 국가인 인도에서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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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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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의는 2023년 영국의 '안전', 2024년 한국의 '혁신·포용', 2025년 프랑스의 '행동'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며,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Impact)'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약 100여 개국 정부 대표와 산업·학계 리더들이 참여해 AI의 사회적 효용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배 부총리는 개회식과 수석대표 세션에서 AI 기술 발전을 인류 공동 번영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의료·제조·교육 분야 AI 전환 사례와 AI 기본법 시행 등 국내 정책 경험도 공유한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미국 등 주요국 대표단 및 글로벌 AI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기술·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배 부총리는 20일 인공지능에 관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I, GPAI) 각료이사회에도 공동 의장(싱가포르와 공동)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다. GPAI는 G7을 계기로 출범한 AI 다자 협의체로,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통합됐다.

    배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도할 역량과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AI 외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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