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W] 제미나이 통합 시리 연내 출시 목표 유지… 순차적 기능 배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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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최근 제기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의 개발 난항 및 출시 지연설을 부인하며, 올해 출시 계획이 정상 궤도에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전날 제기된 내부 기술 결함 보도로 인해 분석가들과 주식 시장에 파장이 일고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즉각적인 대응이다.
12일(현지시간) CNBC 및 애플인사이더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시리 출시 지연 루머에 대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시리의 내부 테스트가 원활하지 않아 기능 배포가 iOS 26.5나 iOS 27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보도가 내부 기능 설정에 대한 오해이거나 과거의 테스트 이슈를 혼동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애플은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활용해 훈련된 새로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을 기반으로 더 똑똑해진 시리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시리는 ▲화면 내용 인식 ▲개인 맥락 이해 ▲앱 간 제어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며, 기존 발표된 것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모든 기능이 한꺼번에 출시되기보다는 연내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 경영진은 최근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시리 재출시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공식 반박 역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달 말 공개될 iOS 26.4 첫 베타 버전이 시리 출시의 실질적인 진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2026년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베타 버전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AI 혁신이 실제 기기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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