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 결정짓는 '최종투표' |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대학교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에 대한 학내 구성원 동의를 확보했다.
13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찬반 재투표 결과, 학내 구성원 3개 주체(교원·직원·학생) 가운데 2개 주체에서 과반의 찬성표가 나왔다.
통합을 추진하려면 2주체 이상 찬성해야 했다.
교원 찬성률은 69.02%(488표), 직원 찬성률은 59.67%(361표)였다. 다만 학생 찬성률은 37.21%(3천682표)에 그쳤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조만간 교육부에 최종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들 대학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교통대는 3주체가 모두 찬성한 반면 충북대는 3주체 모두 반대했다.
이로 인해 한때 통합이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교통대와의 통합을 독단적으로 추진했다는 내부 비판을 받았던 고창섭 전 총장이 사퇴한 뒤 양 대학이 총장추천위원회 구성 방식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재차 합의하고 충북대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정부 재정지원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재투표가 추진됐다.
글로컬통합심사위원회는 오는 19일 양 대학이 제출한 최종 통합신청서를 심사할 예정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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