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SNS에 올려
지난 5일도 “나 엮어보겠다고 변조 해”…검찰 비판
이재명 대통령.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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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새벽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 이른바 녹취록을 왜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검찰의) 황당한 증거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해당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다른 계정 글을 링크한 뒤 “무수히 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검찰 증거 조작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에도 이 대통령은 검찰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나를 엮어보겠다고 변조까지 해 증거로 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공지한 지 5시간 만이다.
그러면서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 신도시 얘기’에서 ‘윗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고 썼다.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기소 자체가 무리했다는 분석이 담긴 기사도 함께 공유했다.
녹취록에는 남 변호사가 “유씨(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어떤 방법이 됐든 밖에서 봤을 때 문제만 없으면 상관이 없다. ○○○ 너(남욱)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고 하더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불명확하게 녹음된 ‘○○○’ 부분과 관련해, 남 변호사는 재판에서 ‘위례신도시도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부분이 ‘위 어르신들이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는 말이며, 여기서 ‘어르신들’이란 이 대통령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지칭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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