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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기동대 버스 앞에서 '지그재그' 음주운전... 현장에서 딱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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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사진=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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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기간 민생 치안 교통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경찰 기동대가 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붙잡았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부산 남구 황령터널 전포 방향 진입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해당 차량 뒤편에는 설 명절 민생 치안 교통 지원 근무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던 부산경찰청 제2기동대가 있었다.

    기동대는 차량의 주행 상태를 수상히 여기고 음주운전을 의심했다. 터널 내부에서 무리하게 정차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기동대는 차량을 곧바로 세우지 않고 뒤를 따라가며 상황을 지켜봤고, 동시에 지역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승용차가 터널을 벗어나자 기동대 버스는 차량을 추월해 진로를 차단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기동대원들은 즉시 내려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 신변을 확보했다.

    운전자 A씨(30대)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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