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용차로 위반 최근 5년 594건 적발
교통사고는 연평균 1418건…2400여명 사상
설 연휴 귀성·귀경길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교통법규 위반은 버스전용차로 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교통사고도 매년 평균 14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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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지난 4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교통법규 위반은 버스전용차로 침범이었다. 설 연휴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1400건 이상 발생해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2024년 설 연휴 교통사고는 총 5671건 발생해 77명이 숨지고 9540명이 다쳤다. 연평균으로는 1418건의 사고가 발생, 19명이 사망하고 2385명이 부상한 것이다.
이 중 음주운전 사고는 총 620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161명이 다쳤다. 같은 기간 졸음운전 사고는 64건 발생해 144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없었다. 장거리 운전과 교통 정체에 따른 피로 누적이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또 지난 2021~2025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중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총 5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띠 미착용 234건, 지정차로 위반 169건, 진로변경 위반 96건, 끼어들기 65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사용 23건,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미흡 18건, 방향지시등 미점등 17건 등도 적발됐다.
경찰은 올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52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연휴가 비교적 짧아 귀성·귀경 및 나들이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 구간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는 위반행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기본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띠 착용과 지정차로 준수, 충분한 휴식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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