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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지방선거 D-108...수도권·부산 '최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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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정치지형 변화에 영향…여야 총력전

    예비후보들 본격 '선거 모드'…대진표 윤곽 드러나

    '미니 총선급' 국회의원 재보궐도 동시에 진행


    [앵커]
    앞으로 108일 뒤, 6월 3일에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전국단위 선거인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승패는 수도권과 부산의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여당의 후보군은 넘치는 반면, 야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입니다.

    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 조국, 한동훈 등 중량급 정치인들의 출마 여부도 관심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지방권력 재편뿐 아니라 향후 정치 지형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야는 사활을 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1일) : 민주적 절차에 의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함께 뛰는 민주당의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5일) : 새로운 인재, 새로운 정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 지방선거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정당 출마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주요 선거구에선 이미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최대 승부처는 서울, 경기, 부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민주당이 시장직을 탈환하겠다고 벼르며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미 김영배, 박주민, 박홍근, 서영교, 전현희 등 현역 의원에 더해 정원오 성동구청장까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권에선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가 없지만, 현역인 오세훈 시장을 포함해 나경원, 신동욱, 안철수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됩니다.

    최다 유권자가 있는 경기도는 여권에서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 김병주, 양기대, 추미애, 한준호 등 전·현직 의원들이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인물 기근이 심한데, 원외 인사인 심재철, 원유철 전 의원 정도가 출마 의사를 내비친 상황입니다.

    다만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선거 판세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은 민주당에선 박재호, 전재수 등 전·현직 의원들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있고, 국민의힘은 박형준 현 시장과 박수영, 서병수, 주진우, 조경태 등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당일에는 '미니 총선급'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지역구는 4곳이지만, 현역 의원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가 있을 수 있고, 당선 무효형 판결 등이 더해지면 최대 10곳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등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조 대표는 지역에 발이 묶이는 지자체장보단, 국회의원 배지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고 한 전 대표 역시 원내 진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12일, MBC 라디오 : 저는 3인 또는 4인 어떻게 되든 간에 자력으로 당선돼야 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3월 중순에 밝히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지난 8일) : 제가 좋은 정치 하겠다는 말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죠. 그런데 진심입니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하겠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개 제안한 개헌 국민투표가 함께 진행될 지도 관심을 끕니다.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과 민생경제 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민심 잡기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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