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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메타·우버도 가입…직장인 익명앱 블라인드, 글로벌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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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가총액 상위 1000대 기업 가입률 91%

    글로벌 기업 인도 법인도 90%…미국서도 확산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내에서 출발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며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데일리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사진=블라인드 캡쳐)


    15일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국 시가총액 상위 1000대 기업의 가입률은 약 91%로 집계됐다. 여기엔 삼성·SK·현대차·LG·포스코·롯데·한화·HD현대·GS 등 주요 대기업 직원들이 포함됐다. 300인 이상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도 가입률은 86% 수준이다.

    해외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2월 인도 진출 이후 현지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같은해 9월 기준 메타·우버·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 인도 법인의 직원 가입률은 약 90%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법인의 가입률도 70%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요 기업에서도 이용 비중이 높아졌다. 같은 시점 기준 엑스(X·옛 트위터) 직원 가입률은 95% 이상이었고 우버와 메타도 각각 80% 이상을 기록했다.

    문성욱 블라인드 대표는 “미국에서 블라인드가 성장하면서 인도는 물론 유럽에서도 별도 마케팅 없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국가 확장 경험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12월 국내에서 출시된 블라인드는 2015년 미국에 이어 2021년 캐나다, 지난해 인도에 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 누적 가입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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