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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미국 LA에서도 설 축제…K-컬처 열기 속 시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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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형 붓 퍼포먼스부터 한복과 한국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는데요.

    최근 미국 내에서 높아진 K-컬처의 인기를 반영하듯이 현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설]
    도로 위에 길게 펼쳐진 종이 위에서 커다란 붓으로 춤추듯 글씨를 써 내려갑니다.

    한달음에 역동적인 글귀가 만들어지자 지켜보던 사람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LA 한인타운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랭커심 거리가 설맞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 겁니다.

    [박 지 영 / 서예가 : 지금 미국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너무 크다는 게 실감이 되고 약간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캘리그래피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생각보다 좋아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번 축제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음력 설을 맞아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시작돼 올해로 4번째인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한복 체험과 한식 코너에 가장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앤 / 미국 로스앤젤레스 : 한복 체험이 참 좋았습니다. 판매하는 게 있다면 하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한복에 매료되었습니다.]

    [캘시 드레이시 / 미국 로스앤젤레스 : 한국 음식도 접하고 싶고 전통문화를 접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가족문화 같은 걸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한국 문화 공연은 대부분 LA 한국 문화원이 LA 시 당국과 공동 주최 형태로 참여해 마련했습니다.

    [이 해 돈 / 미국 LA 한국문화원장 : 같이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서로 또 액운을 내쫓는 한국의 전통 설 문화, 설 명절 문화를 LA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현지인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우리 동포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체이시 / LA 동포 2세 : 정말 좋아요. 한국계 미국인으로 모두와 한국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이런 행사는 정말 반갑습니다.]

    K-콘텐츠가 불러온 열풍은 설 축제를 LA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동포 사회와 문화원은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해 다양한 우리 문화 홍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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