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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어깨 손 얹고 볼 뽀뽀까지...과감해지는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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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후계내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는데요.

    첫 등장 이후 연출되고 있는 과감한 모습 속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북한의 신년 경축행사에서는 파격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조선중앙TV / 지난달 1일 : 2026년 새해가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 딸 주애가 김 위원장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 겁니다.

    아무리 김 위원장의 딸이라고 하더라도,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인 김 위원장을 상대로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최근 심심치 않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스스럼없이 김 위원장 어깨에 손을 올리는가 하면, 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앞서서 걷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런 장면들이 다소 애교로 봐줄 수 있는 모습이라면, 주애를 최고 지도자로 착각하게 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한 주애가 화면 구도상으로나 참석자들 위치상으로도 정중앙에 서는 모습이 연출된 겁니다.

    [조선중앙TV / 지난달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6년에 즈음하여 1월 1일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으셨습니다.]

    지난달 말, 대구경 방사포 시험발사 현장에서는 주애가 김 위원장을 위해 마련된 의자에 앉고, 김 위원장이 옆에 서서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나 여동생 김여정 등 누구도 보여준 적 없는 장면입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YTN 출연) : 김주애만이 유일했다고 볼 수 있는데, 어깨에 손을 얹은 것도 그렇고 앞서 걸어간 것도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면 결국은 백두혈통의 신성함, 서열. 그걸 확실히 나타내는 거 아니냐….]

    북한이 이처럼 4대 세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건, 그만큼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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