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외교 수장이 "유럽 문명이 이민자 수용 등에 타격을 받아 쇠퇴하고 있다"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현지시각 15일 독일 뮌헨 안보 회의 기조연설에서 "일각에서 유럽이 문명적 소멸에 직면해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유럽 때리기'가 정치권에서 유행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에 양보를 압박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유럽 연합 가입 날짜에 대해서는 제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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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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