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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 (월)

    섬마을 여객선 귀성 행렬 이어져…일부 뱃길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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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여객선 터미널도 선물 꾸러미를 안고 섬마을 고향 집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가는 귀경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뱃길은 통제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전남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전남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한산하던 이곳 여객선 터미널은 오늘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막바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은 귀성객과 차들로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든데요,

    여객선 터미널에도 배 시간을 기다리는 차들로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깝게는 30분, 멀리 신안 하의도까지는 2시간 반을 더 가야 합니다.

    귀성객들은 이미 차를 몇 시간 타고 온 탓에 지칠 법도 한데요,

    배에 오르는 걸음걸이는 가볍고, 표정도 밝아 보입니다.

    양손에는 고향 집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가 가득합니다.

    귀성객분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김미영 / 대전 대덕구> "설레죠. 식구들 본다는 거, 같이 모인다는 거 그런 게 좋죠. 인사하고 음식 만들고, 같이 이런저런 얘기 하겠죠. 그동안 쌓였던 얘기."

    오늘은 일찍 섬마을 고향 집을 다녀가는 귀경객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모두가 고향의 정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가지만, 얼굴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귀경객의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윤옥남 / 경기 수원> "오랜만에 왔는데 어머니 홀로 계셔서 가족들하고 잘 보내고 왔습니다.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또 뵐게요."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12만 5천여 명이 전남 지역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5년 평균 이용객보다 3%가량 늘어난 수치인데요,

    연휴 기간 추가 여객선을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늘려 귀성·귀경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먼바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흑산도, 가거도 등으로 향하는 일부 뱃길이 통제되면서 귀성·귀경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출발 전 운항 일정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현장연결 이승안]

    #귀성 #귀경 #여객선 #섬마을 #고향 #신의도 #하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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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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