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대통령의 글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모친이 사는 고향집 사진을 공개하며 "불효자는 운다"고 응수했습니다.
투기성 소유가 아니라는 반발로 해석되는데요.
여야의 부동산 설전은 설 연휴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질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SNS에 모친이 사는 고향집 사진과 함께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보유 중인 주택이 투기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 동의할 수 없다"며 장 대표를 거들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보유한 분당 아파트를 거론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퇴임 후 정말 분당 아파트로 돌아가실 생각인지, 국민 앞에 명확히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만 착한 비거주자이십니까?"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대통령의 1주택보다 장 대표의 주택 6채 향방을 더 궁금해하고 있다"며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겠다는 것이냐"고 맞받았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KBS 라디오 '전격시사')> "투기꾼 좋아하는 말만 쏙쏙 골라 하고 계신데 결국은 부동산 불로소득 지키는 데 당의 운명을 건 거 아니냐."
민주당은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등 관련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해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을 뒷받침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장동혁 대표 글을 겨냥해 "전형적인 감성팔이"라고 비판하며, "주택 6채에 누가 실거주하고 있는지부터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설 밥상머리 핵심 주제로 떠오른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여야 설전은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문수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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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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