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7 리이매진드 / 스퀘어에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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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드래곤 퀘스트 7'이 리메이크작으로 재탄생했다.
'드래곤 퀘스트 7'은 2000년, 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출시된 작품으로 출시 당시 일본에서만 400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그리고 2013년에 3DS로 한차례 리메이크됐고, 이번에는 멀티플랫폼으로 리메이크됐다. 7편은 한 작품으로 끝나기 때문에 과거 시리즈는 물론 다른 시리즈를 접하지 않아도 플레이하는데 무리가 없다.
26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재탄생한 '드래곤 퀘스트 7 리이매진드'의 첫 인상은 놀랍다고 할까? 완전한 신작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멋진 그래픽을 보여준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정교한 피규어 같은 느낌을 주며 배경 그래픽도 정교하고 섬세하다. 그래서 그래픽만 보면 절대로 오래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목적지에 마커가 있어서 헤맬 걱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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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 조각을 발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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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퍼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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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스템도 최신 게임 스타일에 맞춰 재설계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불편한 경우가 없을 정도로 친절해져서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난이도 설정은 3단계까지 가능하고 이 외에도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제는 루라(순간이동)를 통해 원하는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MP도 필요 없고,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다. 이번 게임은 시간이동을 통해 여러 장소를 방문해야 하는데, 루라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드래곤 퀘스트 7 리이매진드'의 간단한 오프닝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에스타드섬의 어촌에 살던 주인공은 친구 키퍼 왕자와 이상한 석판 조각을 발견한다. 석판을 신전에 끼우자 석판에 그려진 과거의 섬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모험을 펼치게 된다. 이 게임은 새로 방문하는 장소마다 별도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를 해결하면 현대 시대에서 해당 섬이 부활한다.
원작은 도입부의 전개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작품은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개선됐다. 불필요한 동선이 사라지면서 게임이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진행할 목적지는 마커로 표시되고, 필드에는 몬스터가 돌아다녀 불필요한 전투를 피할 수 있고(배로 항해하는 경우는 랜덤 인카운터), 레벨 차이가 나는 적은 필드에서 간단히 사냥하여 전투를 넘길 수 있다. 이렇게 현대적인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는 헤맬 걱정 없이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대신 석판을 너무 쉽게 발견할 수 있어 탐험하는 재미가 줄어든 느낌도 든다.
과거의 그래픽은 잊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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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볼 인카운터 덕분에 불필요한 전투는 건너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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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여전히 턴제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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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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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원작 그대로 턴제 전투가 펼쳐지지만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필드는 랜덤 인카운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투는 피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자동 전투 같은 편의성도 갖춰져 있다. 반복적인 전투라면 자동 전투에 맡겨도 될 것이다. 전투 화면도 1인칭이 아닌 3인칭 시점으로 변경되면서 약간은 심심했던 전투의 몰입도가 상승하면서 보는 즐거움이 더 해졌다.
이외에도 변경점은 상당히 많다. 원작의 일부 스토리가 삭제됐지만 대신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됐다.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전직 시스템에서 몬스터 직업군은 사라졌고 대신 인간 직업 2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원작에 비해 여러 부분에서 변경됐다.
결론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7 리이매진드'는 고전 게임의 느낌을 지워버리고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모범적인 리메이크 작품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토리도 독립적이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입문하기 좋은 작품이다. 밝고 귀여운 그래픽과는 달리 스토리는 생각보다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면서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게임은 과거의 작품을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JRPG를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수준으로 다른 과거 작품들의 리메이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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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사람은 없고 동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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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면 랜덤 인카운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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