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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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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17e·저가형 맥북, 어떤 모습일까… 애플, 3월 4일 ‘특별한 경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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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W] “뉴욕·런던·상하이 동시 출격”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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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오는 3월 4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규모 키노트 방식에서 벗어나 실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 17e와 저가형 맥북 등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3월 4일 오전 9시(현지시간) 뉴욕, 런던, 상하이 등 3개 도시에서 동시에 ‘특별한 애플 경험(Special Apple Experience)’ 행사를 연다. 애플이 행사 당일에 앞서 3월 2일부터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행사 당일에는 미디어가 이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보급형 라인업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제품은 아이폰 17e다. 이 모델은 최신 A19 칩셋과 맥세이프(MagSafe)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599달러(약 80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노치를 대신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맥북 라인업에도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애플은 교육 시장과 라이트 유저를 겨냥한 저가형 맥북을 준비 중이다. 아이폰용 A18 Pro 칩셋을 탑재하고 알루미늄 본체에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모델은 599~6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색상 또한 옐로, 그린, 블루 등 과거 '아이북(iBook)'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옵션이 검토되고 있다.

    전문가용 라인업과 태블릿 PC의 세대교체도 이뤄진다. 차세대 M5 Pro 및 M5 Max 칩을 탑재한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M5 칩을 장착한 맥북 에어와 M5 Ultra 칩 옵션이 추가된 맥 스튜디오의 등장도 점쳐진다. 보급형인 12세대 아이패드와 8세대 아이패드 에어가 출격 대기 중이다. 두 모델 모두 A18 칩 이상을 탑재해 하드웨어 제약 없이 ‘애플 인텔리전스(AI)’ 기능을 전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애플의 행보는 단순히 신제품을 늘리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대중화'와 '교육 시장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이 가능한 칩셋을 탑재함으로써 AI 사용자 기반을 단숨에 확장하겠다는 계산이다. 또한 60만원대 맥북의 등장은 그동안 크롬북이 장악해온 교육용 노트북 시장에 강력한 균열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쿠퍼티노 본사가 아닌 글로벌 주요 거점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전 세계 보급형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케팅적 의중이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애플은 자동차 분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최근 배포된 2026 카플레이 개발자 가이드에 따르면, 애플은 차량 계기판과 HUD(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정보를 전송하는 ‘카플레이 울트라’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운전자는 이제 차 안에서 위젯과 실시간 활동을 통해 실시간 주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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