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우리동네 맑은공기' 지원 확대
초미세먼지 21%~23% 감소 효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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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올해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의 대상지 18곳을 선정하고 국비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서부산스마트벨리(부산) △성서산단 달성1차산단(대구) △하남산단(광주) △대전산단(대전) △고연공업지역(울산) △반월시회국가산단 청산대전산단(경기) △횡성군·인제군 소재 개별입지(강원) △영동군 법화리 및 단양군 단양로 일원(충북) △천안시 소재 개별입지 송산2산단(충남) △정읍시 소재 개별입지(전북) △포남공단(경북) △상평산단(경남) △금능농공단지(제주) 등이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 사업은 생활지역과 인접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자문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개선, 사후 감시와 같은 전주기 집중 관리 지원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기존에 오염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5곳을 선정했다면 올해는 오염 우심지역뿐 아니라 민원이 빈번한 아스콘 업종과 석회 및 플라스터 제조업종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입지한 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후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대상 지역의 악취 실태조사와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정밀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염원 분석 결과에 따라 고농도 오염 우심지역의 사업장에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진단과 개선방안 마련도 지원한다.
아울러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에 기반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서 개선 효과를 계속 관리한다. 지역 대기질을 분석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소재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의 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7.7% 저감됐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평가된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산업단지 중심 지원에서 생활권 인접 개별 사업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는 투명한 감시 결과를 공유하여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대기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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