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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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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제미나이에 음악 생성 기능 ‘리리아 3’ 탑재…“30초 길이 노래 수 초 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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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구글 딥마인드의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3' / 구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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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자사 생성형 AI 앱 제미나이(Gemini)에 음악 생성 기능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줄 텍스트 프롬프트(명령어)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약 30초 길이의 음원과 가사를 만들어준다.

    구글은 이날 구글 딥마인드의 최첨단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3’ 기반 음악 생성 기능을 제미나이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베타 단계로, 추후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정 장르나 분위기를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이를 토대로 가사와 멜로디를 생성해 하나의 트랙으로 완성한다. 일례로 “짝을 찾은 양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한 R&B 슬로우 잼”을 요청하면 ‘리리아 3’가 몇 초 내로 음원을 생성해낸다.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해당 콘텐츠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도 제작한다.

    이와 함께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가 음악과 어울리는 커버 아트도 생성한다. 완성된 곡은 내려받거나 링크를 지인이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특정 아티스트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프롬프트에 아티스트 이름을 언급하면 제미나이가 해당 아티스트와 유사한 스타일이나 분위기의 음악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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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제미나이에 탑재된 음악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리리아 3'/ 제미나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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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리리아 3’로 생성된 모든 음원에는 AI가 만든 콘텐츠임을 표시하는 디지털 워터마크 ‘신스ID(SynthID)’가 들어간다. 제미나이에 올라온 음악이 AI로 생성되었는지 판별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음악 제작 도구 ‘드림 트랙’에도 ‘리리아 3’를 탑재했다. 현재 미국에서만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음악 생성 기능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힌디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하며, 18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데스크톱 버전부터 순차 적용되며 모바일 앱에도 수일 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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