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르엘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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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이 분양가 심의를 통과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을 확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촌 르엘의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분양 물량인 전용 122㎡ 분양가는 32억36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1974년 준공된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구조 보강과 단지 재편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리모델링 이후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100~122㎡ 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촌동 일대에서는 현대, 코오롱, 강촌, 한가람 등 여러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촌 르엘은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에 나서는 사례로 향후 사업의 참고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지 측면에서는 한강 인접과 용산공원 생활권, 이촌역(4호선·경의중앙선) 이용 편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작대교와 반포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갖췄다.
다만 높은 분양가와 대출 규제는 수요 진입 장벽으로 지적된다. 전용 122㎡ 기준 계약금은 약 6억5000만원 수준이며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제한돼 자금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청약을 위해 현금 확보가 필요한 셈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는 지난해 7월 5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투데이/김지영 기자 (kjy4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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