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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서울·부산 ‘흔들’, 경기 ‘與 독주’…보수, 참패·수성 기로에 [지방선거 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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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 여론조사, 野 열세 이어져

    경기 ‘유승민 불출마’…민주 집안싸움

    헤럴드경제

    지난 20일 김용(앞줄 가운데)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기아트센터에서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 토크 콘서트를 연 가운데 추미애(앞줄 왼쪽부터) 의원과 한준호 의원 등 내빈들이 국기에 대해 경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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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6·3 지방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진행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부산 등 최대 격전지역은 물론 보수색이 짙은 기존 지역에서까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정체에 빠져있는 국민의힘이 남은 기간 현 상황을 타개할 묘수를 찾을 지가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설 연휴 전 진행된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현 오세훈 시장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KBS·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0~12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구청장이 44%를 기록며 오 시장(31%)을 13%p 차이로 오차범위(±3.5%p) 밖에서 앞섰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이었다.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11~13일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에서도 정 구청장(40%)이 오 시장(36%)을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SBS·입소스가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같은 시기 조사한 결과에선 정 구청장(38%)과 오 시장(36%)이 팽팽했다.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에서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0~12일 부산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 결과, 전 전 장관은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현 박형준 시장(30%)을 10%p(오차범위 ±3.5%p) 차이로 앞섰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박 시장이 고전하는 사이 전 전 장관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지사는 야권 유력주자로 꼽히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높은 당 지지율을 등에 업고 민주당 내 후보군들이 각축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가 13~14일 경기 거주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추미애 의원 27%, 김동연 지사 21.2%, 한준호 의원 17.2%를 각각 기록했다. 1위와 2위, 2위와 3위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던졌던 김병주 의원은 2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인일보·한국리서치가 19~20일 경기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한 선호도 조사(±3.1%p),에서는 추 의원이 20%, 김 지사는 15%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11%, 한 의원 8%, 안철수 의원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5% 순이었다.

    충청·강원지역 상황도 마찬가지다. 행정통합이 화두로 떠오른 대전·충남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물은 KBS·케이스탯리서치의 10~12일 무선 전화면접 조사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모두 선두(대전 20%, 충남 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18%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에서 2위권으로 나타났다.

    역시 KBS·케이스탯리서치가 같은 기간 무선 전화면접 조사한 강원도지사 가상 양자대결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44%, 김진태 강원지사가 32%로 조사됐다. 위 조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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