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000달러선도 붕괴…알트코인도 동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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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23일 비트코인이 9400만원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7% 내린 95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까지만 해도 9900만원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약 10시30분 께 9468만대까지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달러 기준 가격도 6만5000달러선이 붕괴돼 현재 6만4603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낙폭이 더 크다. 이더리움은 4.29%,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3.80%, 6.35% 하락 중이다.
지난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해온 국가별 관세가 법원 판결로 무효화되자, 그는 즉각 전 세계 대미 수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관세율을 15%까지 올릴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내놓으며 압박을 강화한 상태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부각되고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 뉴스에 강하게 연동된 상태이며,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디지털 자산도 고유한 이슈보다 위험자산 심리 변화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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