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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충북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조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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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다음 달 15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구제역 백신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30일 인천 강화군에 이어 이달 20일 경기 고양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애초 일정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예방접종 대상은 소 5천74농가 24만9천마리와 염소 1천657농가 8만마리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염소 300마리 미만)의 경우 공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을 지원하나 그 이상의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50마리 미만의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시군별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상 공급하고, 50마리 이상의 소 사육농가는 50%를 자부담해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

    충북도는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4주 후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염소 60% 이상)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선다.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모든 농가는 높은 수준의 항체양성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접종 요령을 준수해 기간 내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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