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무산 뒤 팬앤마이크 통해 진행
“음모론 정면 대응”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좌)씨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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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공개 토론에 나선다.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보수 성향 매체 ‘팬앤마이크’를 통해 양측 토론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진행되는 ‘무제한 토론’ 형식으로,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그간 사회적 비용을 키워온 부정선거 음모론을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고 공개 토론을 통해 검증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자) 한 명 상대해주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 이제 지겹다”며 “싹 긁어모아서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다. 형식은 100 대 1, 시간은 무제한”이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평소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전 씨가 지난 6일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토론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TV조선을 통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방송사 측이 중계를 철회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방송사 입장에서 심의와 재승인 문제 등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중계 채널을 물색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토론 참여 배경에 대해 “보수 진영 내부에서 음모론을 끊어내지 못하면 정상적 담론 형성이 어렵다”며 공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전 씨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제2의 건국’ 구상과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민단체는 전 씨를 내란 예비·선동 혐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 씨는 이에 대해 “개인적 희망을 밝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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