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 물가는 122.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작년 9월(+0.4%)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7% 뛰었다. 농산물이 1.4%로 가장 많이 뛰었고, 축산물은 0.9% 올랐다. 반면 수산물은 2.8% 떨어졌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호박이 41.4%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쇠고기는 6.8% 올랐다. 다만 냉동오징어는 19.8% 떨어졌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1차금속제품(3%)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1.8%)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디램(DRAM·49.5%)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은괴(43.6%), 부타디엔(26.7%) 등 순이었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7% 올랐다. 금융·보험서비스(4.7%)와 사업지원(0.8%), 운송(0.7%), 정보통신·방송(0.6%), 부동산(0.2%)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생산자물가 상승은 주로 1차금속제품이나 반도체와 같은 중간재 물가가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2월 들어 국제유가는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