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축구장 약 170개 규모에 이릅니다.
이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4일) 새벽 2시를 기점으로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앞서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지 8시간 40분 만입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기상 상황은 바람은 거의 불고 있지 않는 가운데 지상 진화 인력을 중심으로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제(23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뒤이어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불길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이 인근 요양병원과 민가 쪽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소방·산림 당국은 방어선 구축과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밀양시는 어제 수차례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며 "삼랑진읍 검세리 산31번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요양병원과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 등은 오늘(24일) 오전 7시쯤 일출과 동시에 산림 헬기 31대를 동시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 산림청]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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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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