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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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은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7.90달러(3.30%) 오른 온스당 5248.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2.42% 상승한 온스당 522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수요 심리가 늘어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20일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글로벌 관세를 10%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리고 다음 날엔 이를 다시 15%로 올리며 관세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떤 나라든 대법원의 터무니없는 결정을 근거로 장난을 치려 한다면, 그들이 최근에 합의했던 것보다 더 높은 관세는 물론 더 나쁜 불이익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리 크리스찬 CPM그룹 매니징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문제가 많고, 관세 불확실성 영향까지 발생하며 이번 주 금값은 급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몇 분기 동안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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