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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시지메드텍, 최대주주 변경 후 CDMO 확장 본격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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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시지메드텍(056090)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정형외과·치과 임플란트와 ECM 스킨부스터를 포함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섰다며, 모회사와의 시너지에 기반한 실적 성장 가속화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군과 미용재생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CDMO 사업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맞춤형 척추 임플란트(유니스페이스), 척추용 골이식재 라인(벨로), 체내 흡수되는 마그네슘 소재 임플란트(리조멧)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모회사 시지바이오의 척추 임플란트 외주분을 내재화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OEM 내재화 효과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시지바이오 연간 매출액은 2024년 기준 2009억원이며 이 중 척추 임플란트 관련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며 “현재 상당 부분을 외주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데 이를 동사가 증설 중인 의정부 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연간 400억~500억원 수준의 매출 볼륨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장 축으로는 치과 임플란트와 ECM 스킨부스터를 제시했다. 치과 부문과 관련해 그는 “지디에스, 덴탈오션, 올어버트먼트 인수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에 기반한 어버트먼트, 픽스처 등 임플란트 제조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우루사 브랜드 IP를 활용한 치과 임플란트 제품 ‘우루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임플란트 본체인 픽스처 제품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공장이 2026년 1분기 완공되면 정형외과 및 치과 임플란트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약 20만개에서 60만개로 3배 확대된다”며 “자동화·로봇 공정을 도입해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향 OEM·ODM 수주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ECM 스킨부스터 사업도 본격화된다. 강 연구원은 “모회사 시지바이오가 관절 연골재생 주사제 ‘시지리알로인젝트’를 미용 목적에 맞게 개량한 ‘시지리알로인젝트 파인’을 202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며 “동사는 해당 제품의 ODM 생산을 담당해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는 “원재료 공급은 인체조직 가공 및 바이오 소재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시지바이오가 담당하고, 유통·판매는 미용의료 전문회사 디엔컴퍼니가 맡는다”며 “우수한 원재료 수급 능력과 기존 영업망을 바탕으로 출시 첫해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47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4억원(영업이익률 9.2%)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2026년에는 매출액이 47.2%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107.4% 증가한 91억원(영업이익률 13.0%)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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