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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정의선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현대차, 美 LA카운티미술관과 장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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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7년까지 파트너십 연장

    신규 전시 시리즈 '현대 프로젝트' 공개

    정의선 "동시대 영감 주는 다각적인 협업 지속"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고 장기 협력을 이어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ACMA BCAM 건물 전경. Photo Museum Associates/LACMA; Gary Leonard.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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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한 전시와 한국 미술사 연구 기반의 한국 서예·근대미술 기획전 등 총 8회 전시를 후원해 왔다. 또 예술과 기술 융합에서 새로운 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LACMA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트 + 테크놀로지 랩' 후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45개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포함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와 LACMA는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로운 전시 시리즈 '현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및 환태평양 지역과 연계성을 지닌 세계적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망하고 LACMA에서 작가의 신작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2028년부터 격년으로 진행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트 + 테크놀로지 랩'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봄부터 격년 공모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실천하는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한다. 심포지엄과 데모 데이 등 작가의 연구 및 실험 과정을 관객에게 공개하는 공공 프로그램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LACMA와 오랜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지평을 넓혀왔다"며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지원하고, 관객들이 예술과 교감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동시대에 영감을 주는 다각적인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CMA 관장은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시와 소장품의 깊이를 더하고, 연구와 실험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예술적 혁신과 글로벌 담론 확장을 목표로 하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돼 기쁘고, 미래 세대 창작자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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