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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삼표그룹 AI 안전솔루션, '엔비디아 GTC 2026' 포스터 발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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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사진=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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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삼표그룹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디언에이아이와 공동 구축한 '산업현장 AI 안전 솔루션'이 세계 최대 AI 기술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 2026' 포스터 발표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디언에이아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산업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탐지 및 물리 정보 기반 안전 위험 추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삼표그룹 산업 현장에서 진행된 실증(PoC)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표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산업안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2월부터 가디언에이아이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해왔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의 핵심은 딥러닝 기반의 인간 자세 추정 및 탐지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 분석하고 넘어짐이나 추락 위험, 개인보호구(PPE) 미착용 등 돌발적인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현장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3D 라이다(LiDAR), 가스 감지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도 적용됐다. 해당 로봇은 24시간 순찰을 수행하며 사람이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연구 환경이 아닌 삼표그룹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완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표그룹은 인천 레미콘 공장과 당진 슬래그 공장을 기술 고도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현장 데이터를 가디언에이아이와 알고리즘을 최적화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GTC 선정이 산업 현장 데이터와 스타트업 기술력이 결합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향후 축적된 현장별 빅데이터를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분석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역과 시간대를 사전에 예측해 안전 조치를 취하는 '예측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가디언에이아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검증된 산업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안전 기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 GTC 2026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술 컨퍼런스로, 오는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다. /itsdoha.kim@sedaily.com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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