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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2월 24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내란 수괴범 윤석열과 절연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지금 초미의 관심
- 윤석열 옹호하는 집단은 순장조의 길... 정치적으로 스스로 죽고자 하는 것
- 어제 의총은 '입틀막 의총'... 지도부 발언 저지는 상당히 의도성 짙어
- 내란 멍에 뒤집어쓰고는 아무것도 못 해... 조폭이 착하게 산다 한들 누가 믿나
- 중진들 침묵은 내란 옹호 세력과 동일... 제발 좀 목소리 내달라
- 장동혁, 결단할 용기나 공적 마인드 없다면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현명
- 지방선거 참패 불 보듯 뻔해...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시장도 위험한 상황
- 106명 국회의원 전원이 석고대죄해야 국민들이 한 번 더 기회 줄 것
- 한동훈, 이번 보궐선거에서 어떤 식이든 꼭 살아서 돌아오면 좋겠다
- 민주당 李공취모는 있을 수도 없는 일... 스스로 행정부에 종속되는 역할
- 배현진 징계? 정치 ABC도 모르는 사람들... 개인 감정으로 일 그르쳐
- 당원 뜻 따지겠다는 장동혁... 강성 지지층 의견 따르는 게 과연 맞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네. <김영수의 더 인터뷰> 3부의 문을 열어주실 분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입니다. 어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윤 전 대통령의 순장조가 될 것이냐?"라고 하면서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계속되고 있는 당 내홍 상황, 또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언론들 분석을 보니까, 어제 의총이 '김 빠진 의원총회였다', '입틀막 의총이었다'라는 분석이 많더라고요? 그때 의총 분위기를 좀 전해 주세요.
◆조경태: 사실은 의총이라고 하면 어쨌든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 우리당에다가 뭘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할 수 있는 그런 의총이어야 되는데, 지금 가장 초미의 관심이 내란 수괴범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과연 절연을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가 가장 초미의 관심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논의를 하지 않고, 그냥 시간만 끄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현재의 우리 당의 심각성에 대해서 대오 각성하고, 태세 전환을 해야 된다는 그런 요구를 다시 한 번 더 하게 된 것입니다.
◇김영수: 조경태 의원이 가장 큰 목소리를 내셨고, 다른 의원들은 예를 들어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 문제 이제 토론하자'라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의원들은 없었습니까?
◆조경태: 어제 워낙 긴 시간 동안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당명 개정이라든지, 그리고 또 행정통합이라든지 이런 기타 문제에 어떤 논의 주제를 정하다 보니까, 아마 의원들께서 제대로 발언권을 얻지 못한 것 같고요. 저는 중간에 이런 절연을 해야 된다는 발언을 하는 동안에 왜 주제와 다른 이야기를 하냐 하면서 지도부에서도 막 저의 발언을 저지하려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 분위기니까, 아마 초재선 의원님들은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로 가져가지 않았나. 이건 상당히 의도성이 짙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의도성이 짙다, 진행 순서라든지 이런 게 의도적이었고 의원들한테 말할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조경태: 당명 개정은 6월 지방선거 이후에 하기로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당명 개정에 대한 논의는 어제 주제가 없었어야 되는 때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아마 80분가량 그 이야기를 쭉 하더라고요? 그게 아주 저는 불순한 의도였고요. 저는 다수의 국민으로부터 파면되었고, 재판부에서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내란죄인을 옹호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정치적으로 스스로 죽고자 하는 길이다 라고 보고 있고요. 그게 바로 저는 순장조의 길이 아니고 무엇이겠냐. 어저께 제가 그런 발언을 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조경태 의원은 이제 6선이시죠? 당내 최다선이시잖아요? 다른 중진 의원들도 많을 텐데, 중진 의원들은 목소리를 안 냈습니까?
◆조경태: 제가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중진 의원님들께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당의 중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발 좀 목소리 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지금처럼 침묵하는 것은 일종의 동의라고 보거든요? 윤석열 비상계엄을 한 내란 수괴범을 옹호하고 있는 지금 현 지도부와 다를 바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중진 의원들께서는 좀 더 목소리를 냄으로써, 우리 당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유도해 주는 것이 저는 중진 의원으로서의 지금의 역할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중진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 어떤 이야기들을 해요?
◆조경태: 만나보면 당의 어려움과, 당의 지금 현재 민심과 괴리된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는 중진 의원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김영수: 아, 그래요? 예예.
◆조경태: 그래서 그 목소리를 이제는 침묵으로 일관하지 마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의총이나 이런 여러 가지 형태로 발언을 좀 하시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봅니다. 그 침묵은 곧 내란 옹호하는 세력과 저는 동의하다, 동일하다. 이렇게 국민들이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김영수: 예, 보니까 의원총회 끝나고 나온 의원들에게 기자들이 많이 물었어요. 윤상현 의원한테도 묻고, 나경원 의원한테도 물었는데, 나경원 의원은 "절연 이런 문제가 민주당의 프레임일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윤상현 의원은 "지도부 사퇴에 답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요.
◆조경태: 글쎄요. 그 두 분이 다 5선 의원인데, 제가 6선이잖아요? 그러면 서로 생각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마는,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봐야 되거든요? 저는 내란의 멍에를 뒤집어쓰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조직폭력배를 줄여서 우리가 조폭이라 하지 않습니까? 조폭이 착하게 살자고 산다 라고 이야기한들, 그 누가 믿겠습니까? 지금 우리 당이 내란 옹호 정당으로서의 그 멍에를 뒤집어쓴 상태에서, 아무리 결집하자 어떻게 하자라고 한들, 우리끼리 그냥 이불 쓰고 만세 부르는 격이고요. 결국 국민들은 우리 당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재판부에서 이미 판결이 났고, 또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시키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파면시킨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국민의 뜻을 따라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어제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조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조경태: 저는 장 대표의 표현을 하도 의총이 길어서 직접적으로 듣지는 못했지만, 여론조사를 의논했다 하더라고요?
◇김영수: 예. 비공개 여론조사 자료를 제시했다고 하더라고요.
◆조경태: 그 여론조사 부분은 저는 아주 잘못되었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치는 그 국민의 마음을 얻는 거잖아요? 그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하는 거지, 어떤 개인을 옹호하기 위해서, 또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마음, 그리고 공익적인 마음을 가지고 가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불법 위헌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하고, 또 내란죄로 사형 선고를 구형받았고, 또 재판부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다수의 국민들의 뜻을 따라가야지, 이것을 왜 당원들한테 따져 가지고 하겠다는 겁니까? 그 강성 지지층으로 이루어진 당원들에게 이 의견을 따르겠다는 것이 과연 맞는지, 예를 들어서 당원들의 뜻과 국민의 뜻이 다르게 해석이 된다면 당연히 정치인들은 저는 정당은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겠습니까?
◇김영수: 지금 조경태 의원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 모임이라고 할 수 있나요?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요. 좀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라는 목소리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 네. 저는 너무도 올바른 말씀이고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무슨 말을 해도 지도부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어쩔 도리가 없죠. 결국은 선거를 통해서 심판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결국은 '소귀에 경읽기'에 그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이 궁극적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그나마 대안과 미래 소속의 의원들이 적극적인 그런 행동에 대해서 저는 박수를 보내고요. 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보니까 지금 지방선거 딱 100일, 이제 9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라디오 인터뷰에서요. "국민의힘 이 노선대로라면 서울시장도 위험하다"라고 했어요. 그렇게 보세요?
◆조경태: 네. 저는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부산시장도 좀 위험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후보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당에서 이분들에게 제대로 된 공격 포인트의 실탄을 제공해야 됩니다마는, 오히려 상대 쪽에다 상대 진영에다가 윤석열 내란 옹호의, 그 빌미에 실탄을 지금 제공하고 있는 꼴입니다. 얼마나 지금 뛰는 후보들이 답답해 하시겠습니까? 이대로 가면 저는 지방선거는 결국은 참패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봅니다.
◇김영수: 오세훈 시장이 "장동혁 대표가 당권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전쟁에 져서, 나라를 잃고 나서 지도자를 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했는데, 오세훈 시장의 생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동의하세요?
◆조경태: 네. 지금 같은 분위기로 봐서는 결국은 장동혁 대표가 과연 선거에서 이길 그런 의사나 마음이 있는지, 아마 그런 답답함에서 나왔던 표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인은 공적 마인드가 있어야 되거든요? 저는 소수 집단, 소수의 이익 집단을 위해서, 또는 사적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면 그 생명력은 결코 길게 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공당의 대표지 않습니까? 공당의 대표라는 것은 국민을 위한 그런 대표여야지, 어떤 내란 수괴로 해서 지금 무기징역을 받은 자의 어떤 대표, 또는 대변하는 대변자가 돼서는 안 된다. 특히 저는 상식적인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당 내부에는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의원들도 있고, 또 당원들도 있을 텐데요. 지금 조경태 의원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나, 또 지지층 당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예를 들어서 연판장이라든지, 그런 적극적 행보에도 나설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하세요?
◆조경태: 저는 어쨌든 최선의 방법은 다 해 봐야 됩니다마는, 결국은 소위 이게 '소귀에 경읽기' 식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죠. 제가 이 총회에서 직접적으로 어제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태세 전환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란죄로 탄핵당한 대통령과의 절연을 해야만 국민들이 우리 당을 한 번 더 쳐다보고, 또 우리한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말을 분명하게 했거든요? 그 정도로 직접적으로 앞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가 이제는 좀 판단하고 결단할 시점만 남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발 좀 우리 당이 태세 전환을 통해서, 또 106명의 국회의원들 전원이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또 그래야만이 우리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공관위원장에 이정현 전 대표가 지금 임명이 됐잖아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공천 심사, 전례 없이 독하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경태: 글쎄요. 지금 우리 당에서 무엇을 한들, 가만히 있겠습니까? 저는 아마 지금 현재의 우리 당의 모습은, 국민들이 봤을 때는 무엇을 하더라도 크게 뭐 감흥이 없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어쨌든 제가 원론적인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공천 심사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됐으니까, 공천을 이길 수 있는 그런 공천을 좀 했으면 좋겠고요. 또 공정한 공천을 했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보니까 "현직 시장, 도지사 타이틀만 갖고 비전 없이 행동하면, 그런 분들은 현직 자동 통과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또 강조를 했어요?
◆조경태: 네. 그런 표현을 굳이 안 하더라도 원칙을 가지고 접근을 하면 되죠. 누구나 다 그 어떤 기득권은 있을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굳이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현직들한테까지 뭐 그렇게 심한 표현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고요. 어쨌든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이길 수 있는 선거가 돼야 되는데 아마도 지금 우리 당의 분위기로 봤을 때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보면 정치는 되는 집안에 사람이 들끓기 마련이거든요?
◇김영수: 보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구 경북에 출마하겠다는 분들 후보들은 많은데, 서울 지역이라든지 수도권. 또 다른 지역은 후보들이 거의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해요? 당내 분위기가 어때요?
◆조경태: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되는 집안은 그 사람들이 들끓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특히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은 거의 후보조차도 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도 아마 저는 유사하다 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바로 아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려워지지 않는가 하는 걸 반증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현실을 저는 똑바로 직시해서, 태세 전환을 해야 된다. 저는 이래 봅니다.
◇김영수: 얼마 전에 공관위원 경력 논란이 또 불거졌었잖아요? 황수림 변호사,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재판 1심을 맡았던 변호사인데, 사퇴를 했어요. 그리고 김보람 교수는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 선대본부장도 지냈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네. 어떤 경우든 급하게 진행하다 보면 미흡한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 라고 보고 있고요. 가능하다면 당의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진 사람을 인선하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예. 김보람 교수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조경태: 본인 스스로가 물러나면 제일 좋을 것 같고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좀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통합과 개혁의 마인드가 있는 그런 분들이 공관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 최근에 혹시 연락해 보셨나요?
◆조경태: 제가 언론을 통해서 쭉 보고 있습니다마는, 네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하고 직접 통화, 최근에 하신 적은 없으세요?
◆조경태: 가끔 통화를 합니다마는, 최근에는 당의 상황이 좀 바쁘게 돌아가니까. 네 그렇습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 출마하실 것 같아요? 어때요?
◆조경태: 저는 일단은 각 당의 지방선거 출마자가 정리가 되고, 또 보궐 선거의 지역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면, 선거 참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아마도 많은 심사숙고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까? 지금 당이 매우 어렵다 라는 말씀을 계속하고 계셔서요.
◆조경태: 어쨌든 지금 제명된 상태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어쨌든 제 개인적인 바람은 이번에 어떤 식이든 보궐 선거에서 꼭 살아서 돌아오면 좋겠다 하는 겁니다. 정치는 명분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일단 무조건 당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물론 명분도 살리고 실리도 챙길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어떤 보궐선거나 이런 데서 꼭 좀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그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보궐 선거에서 본인이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혹시 밝힌 적이 있었나요?
◆조경태: 아직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심사숙고해서 본인이 판단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네. 한동훈 전 대표, 한동훈계 의원들 가운데 배현진 의원이요. 지금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잖아요? 지금 1심이지만 재심 청구하기 전인데,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도 진행이 된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경태: 저는 어떤 누구, 누구계. 이런 걸 되게 싫어하지만 그걸 떠나서 우리가 정치는 상식을 바탕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선거라는 큰 일을 앞두고, 선거를 목전에 두고 어떤 시당 위원장을 갖다가 이렇게 직무 정지시킨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맞습니까? 저는 정치 A,B,C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아니면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정치인은 공적 마인드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개인의 감정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해서 일을 그르치게 하는 것은 저는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우리 당 지도부가 이기는 선거를 원한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이라도 놓치지 말고 그분들을 포용하고, 또 통합해 나가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네. 조경태 의원께서는 과거 SNS를 통해서도 밝히셨고, 장동혁 대표 사퇴를 주장하셨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이세요?
◆조경태: 당을 이끌 자세, 당을 이끌 제대로 될 그 국민들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없다 라고 본다면,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당 대표라는 자리는 우리 당 내부를 통합하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마는, 국민들의 마음을 잘 얻어서 각종 선거에서 승리를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당 대표의 리더십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는 제가 서울 인천 강원도지사 분들 다 만났지만, 상당히 지금 어렵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선거에 패배하는 그런 장수가 왜 존재해야 됩니까? 그래서 저는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저는 반드시 내란 수괴범인 윤석열과는 확실하게 절연을 선언해야 된다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과 용기가 없다면, 공적 마인드가 없다면 왜 그 자리에 연연합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제발 정신 차리고, 공적 마인드를 가지고 국민의 다수가 원하는 길을 좀 갔으면 좋겠고요. 만약에 그 길을 갈 용기가 없고, 그 길을 가지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래 봅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끼리 어떤 모임이나 이런 단체 행동에 나설 계획은 없어요.
◆조경태: 저는 그 우리 국회의원들은 한 분 한 분이 다 헌법기관이지 않습니까? 그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은 침묵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106명의 의원들이 다 말씀을 좀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과연 내란 수괴범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이 바른 길인지, 또 바르지 않는 건지를 자기의 이야기를 왜 안 합니까? 그러면서 지역구에 가서 "내가 소신 있는 정치인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106명의 의원들이 모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이 바르다 하면 바르다고 소신 발언을 하십시오.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저는 지금 지도부가 잘못하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엄하게 꾸짖어 주시고, 그래서 당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히 희망이 없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마지막 질문으로요. 더불어민주당 '공취모' 모임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공취모' 모임이 출범을 했어요. 의원 수가 100명이 넘는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네. 그거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여러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입니다. 그리고 독립기관이지 않습니까? 독립된 헌법기관인데,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하라고 만들어 놓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삼권 분립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행정부의 수반 행정부에게 스스로 종속되는 역할을 합니까? 아주 잘못된 거거든요. 그들 스스로가 내가 국회의원인지, 헌법기관인지를 되물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삼권 분립의 정신은 어디로 가버렸습니까? 그들이 말하는 민주공화국은 어디로 갔습니까? 저는 당장이라도 공소 취소 모임을 취소하는 것이 본인들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길이다 라고 보고 있고요. 이런 것을 우리 야당에서 견제하고 해야 됩니다마는, 지금 야당이 아무리 말을 한들, 국민들이 야당 말을 안 듣죠. 왜? 조폭이 착하게 살자고 한들 조폭의 말을 듣겠습니까? 똑같습니다. 내란 수괴범을 옹호하는 정당에서 아무리 좋은 말을 하더라도 그거는 국민들이 듣지 않겠지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장동혁 대표 체제는, 장동혁 대표는 만약에 우리가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할 거라고 하려고 한다면 그 절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경태: 네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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