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사진제공=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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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4일 현대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1% 높은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계획으로 수주 33조4000억원, 매출 27조4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이 제시됐다"며 "수주는 전년 성과와 유사하게 제시했지만, 수주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보수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조금 더 집중해서 볼 부분은 수주"라며 "앞으로 영업이익 퀀텀점프를 위한 발판이기도 하지만, 특히 올해는 글로벌 원전사업의 첫 EPC 계약이 예정된 데다 데이터센터·해상풍력·관계사 공사·복합개발·도시정비 등 대규모 수주가 전방위적으로 쏟아질 예정이어서 유독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원전에 대해선 "최선호주는 단연 현대건설"이라며 "국내 건설사 중 압도적으로 많은 원전 시공경험을 보유한데다 한국 노형의 유일한 수출 프로젝트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의 성공을 이끈 주역인 만큼 가장 강력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원전은 웨스팅하우스와, SMR은 홀텍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이번 글로벌 원전 확장 사이클에서 가장 풍부하고 확실한 수주 끈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현재 원전 관련 인력은 약 1000명으로 10기 동시 수행이 가능한 수준이고, 타 경쟁사 대비 2.5배 가량 크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원전 모멘텀이 반영되는 지금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 레벨보단 수혜 강도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게 유효해보인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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