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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루비엑스가 중국인 의료관광객과 국내 피부과·성형외과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환자들은 그동안 글로벌 예약 플랫폼 이용이 제한적인 환경 탓에 음성적인 브로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루비엑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내 전용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 형태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위챗 사용자라면 누구나 접속해 시술별 정가와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병원 측도 별도 마케팅 비용 선투자 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구조다.
그루비엑스는 플랫폼 출시 이전부터 중국 SNS 샤오홍슈(Xiaohongshu)를 활용해 외국인 환자 1만 명 이상을 유치했으며, 누적 결제액은 200억 원을 넘어섰다.
향후 그루비엑스는 환자의 고민 부위·예산·선호 위치·방문 가능 시간을 AI가 분석해 병원과 시술을 맞춤 추천하는 AI 챗봇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2025년 방한 의료관광객이 140만 명을 넘었고 2029년에는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들에게 투명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 출시를 계기로 한국 의료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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