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시브는 일본 최대 유통사 애니메이트와 협력해 실물 굿즈에 AR 콘텐츠를 입힌 ‘이펙트메이트’를 선보인 회사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을 통해 실물 굿즈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가짜 제품을 걸러내고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한다. 정적인 굿즈에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더해 콘텐츠의 영역을 넓힌 것이 강점이다.
누구나 증강현실(AR) 굿즈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홀로파츠(HoloParts)’ 실제 사용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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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를 진행한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으로 홀로시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일본에 출시된 AR 아크릴 스탠드는 초기 생산분이 모두 팔려나가는 등 시장성을 입증했다.
창업진은 기술력과 현지 시장 이해도를 고루 갖췄다. 오병일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XR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전문가이며, 주영진 대표는 일본에서 10년 넘게 만화 플랫폼 디렉터로 활동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홀로시브는 다음 달 개인 창작자도 쉽게 AR 굿즈를 만들 수 있는 홀로파츠 플랫폼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 개인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홀로시브의 오병일, 주영진 대표는 “이번 투자 이후 비전 AI 기술을 고도화해 굿즈 인식 정확도와 콘텐츠 품질을 강화하고,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며 “플랫폼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이끈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홀로시브는 굿즈 복제 및 위조 문제를 해결하고, 프리미엄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존 굿즈 시장의 한계를 혁신하는 팀”이라며 “창업 1년 만에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한 것을 높이 평가했고, 향후 글로벌 AR 굿즈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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