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연세하와유외과 이민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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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조직 내에 혹 형태로 나타나는 병변으로, 건강검진이나 영상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양성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하기도 하지만, 결절의 크기나 위치, 성장 속도에 따라 압박감, 이물감, 외관상 변화 등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의 보편화로 이전보다 갑상선결절 진단 빈도가 높아지면서, 치료 방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갑상선결절의 치료는 병변의 양성, 악성 여부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악성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반면 세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결절이라 하더라도 크기가 점차 커지거나 압박 증상, 심미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라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과거에는 양성결절 제거 시에도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갑상선 기능 보존이 가능한 고주파절제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 고주파절제술은 피부 절개 없이 가는 전극을 결절 내부에 삽입한 뒤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열로 응고·축소시키는 방식으로,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괴사된 조직이 흡수되며 결절 크기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회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 고주파절제술이 모든 갑상선결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세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된 결절을 대상으로 하며, 결절의 위치나 형태, 크기 등에 따라 적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또한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시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잠실연세하와유외과 이민지 원장은 “갑상선결절은 양성과 악성 여부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며, 양성 결절의 경우에도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증상과 생활 불편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며 ”그중 고주파절제술은 갑상선 기능을 보존하면서 결절 크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일상 복귀가 빠르고 미용적인 스트레스도 적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주파절제술은 결절 크기 감소를 통해 압박 증상 완화와 외관상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다만 시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일부에서는 추가 시술이 고려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술 전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치료 과정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 이민지 원장은 “갑상선결절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혹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갑상선 기능을 보존하면서도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결절의 특성과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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