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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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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 "AI는 일생일대의 기술"…애플 주총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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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스트리 AI] AI 혁신 및 공급망 독립 로드맵 제시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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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24일(현지시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독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총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과 발언을 통해 AI를 "우리 생애 가장 심오한 기술 중 하나"라고 규정하며,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제품 전반을 AI 경험에 최적화된 설계로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쿡 CEO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벽히 통합된 애플 생태계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팀 쿡 CEO에 대한 약 7400만 달러(약 980억 5000만원) 규모의 2025년 보상안과 이사회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주주들은 최근 고조된 미-중 통상 갈등에 따른 공급망 탈중국화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일부 주주들이 제안한 '중국 관련 투명성 보고서' 제출 요구는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부결됐으나, 애플은 인도와 베트남으로의 제조 거점 다변화가 계획대로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특히 하드웨어 독립의 핵심인 자체 5G 모뎀 'C1X'의 상용화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애플은 내달 공개 예정인 '아이폰 17e'를 시작으로 자체 설계 모뎀을 탑재해 퀄컴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C1X 칩은 기존 모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2배 향상시키면서 전력 소모량은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반도체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배터리 효율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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