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1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같은 집에 있던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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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에서 이른 아침 불이 나 10대 여성이 사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6시18분께 8층에 있는 한 가정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6시48분에 큰 불길을 잡았고 7시3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한집에 살고 있던 일가족이 피해를 봤다. 10대 큰딸이 사망했고 30대 어머니와 작은딸이 화상과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했다. 다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윗집 주민도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7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이 거실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다.
1978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대상 단지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재건축 청사진을 마련하고 정비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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