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AI'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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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음향 AI 솔루션 전문기업 디플리가 소리를 통해 제조 현장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을 선보인다.
디플리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제조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26(AW 2026)’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플리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리슨 AI(Listen AI)’를 중심으로 총 2개의 부스(B홀, AI 팩토리 특별관)를 운영한다. 리슨 AI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리 데이터를 학습해 부품의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1데시벨(dB) 이하의 미세한 소리 차이까지 식별 가능해, 사람의 귀로는 놓치기 쉬운 불량을 정밀하게 잡아낸다.
주력으로 선보이는 ‘AI 모터 진단 솔루션’은 컨베이어 벨트에 일체형으로 설치 가능한 비접촉식 검사 모델이다. 고속 생산 라인에서도 제품 손상 없이 실시간으로 이음(NVH)을 감지하며, 검사 소요 시간은 1초 미만이다.
디플리 측은 “이 솔루션은 99.78%의 정확도를 보장하며, 실제 양산 라인에서 진성 불량을 100% 검출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결 분석 솔루션’ 데모도 마련된다. 공장 내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부품 커넥터가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소리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하네스, 가전, 모바일 기기 조립 공정 등에서 미체결이나 불완전 체결 사고를 방지하는 데 활용된다. 기존 PLC, MES 등 현장 시스템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전시 기간 중 연사로도 나선다. 오는 27일 프리뷰 웨비나 발표를 시작으로, 3월 6일에는 ‘AI 팩토리 세미나’에서 ‘피지컬 AI 시대, 기계의 귀로 공장 자동화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공장의 소리 데이터는 시각 정보가 놓치는 많은 신호를 담고 있다”며 “리슨 AI는 수십만 개의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징후를 포착해 제조 공정의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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