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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부산시, 벤처투자 회수금 4.5배 성과..."지역 기업 투자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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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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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2015년 출자해 조성한 벤처투자조합이 청산을 앞두고 대규모 회수 성과를 기록하면서 지역 벤처투자 자금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2015년 결성한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이 오는 10월 청산을 앞두고 있으며, 출자금 대비 4.5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합은 총 310억원 규모로 결성돼 이 중 279억원이 배분 완료됐다.

    시는 이미 90억원을 회수했으며 올해 총 350억원 상당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출자 원금 대비 4.5배 상당의 멀티플과 15.18% 수준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는 성과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시는 2021년 회수를 완료한 피투자기업 고바이오랩과 2025년 코스닥 상장 후 회수 진행 중인 피투자기업 리브스메드의 성장을 꼽았다.

    의료기기 개발기업 타우메디칼 등 우수한 투자 성과를 창출한 지역기업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부산 기업인 타우메디칼은 심혈관 질환 중 하나인 삼첨판막역류증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확증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런 기술력과 임상 진척을 바탕으로 현재 약 2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했다.

    시는 이번 대규모 회수를 계기로 회수 재원을 활용해 정부 지역성장펀드 공모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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