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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스트라드비젼 'SVNet', 누적 탑재 500만 대 눈앞…글로벌 상용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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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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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누적 탑재 차량 500만 대 돌파를 목전에 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4일 자사의 핵심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의 전 세계 누적 상용 양산 탑재량이 500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진행한 대규모 양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오른 결과다. 특히 2025년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다수의 고물량(High-Volume) 모델에 SVNet 공급이 확대되면서, 스트라드비젼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갖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SVNet의 인기 비결은 ‘가벼움’과 ‘호환성’에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연산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고성능 인식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초경량 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에 최적화돼 있어, 비용과 전력 소모에 민감한 대중적인 차량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누적 탑재 500만 대 돌파 임박은 SVNet이 글로벌 자동차 생태계에서 신뢰받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장 내 표준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SVNet 멀티비전(MultiVision) Gen 2’는 확장된 카메라 커버리지와 고정밀 지도(HD Map)가 필요 없는 ‘HD 맵리스’ 주행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부터 레벨 4 완전 자율주행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500만 대 돌파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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