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방사청, 한화에어로 K9A1 자주포 보유 첫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방위사업청은 24일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 시행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A1 자주포(1문) 보유 신청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25년 법령 개정으로 마련한 제도를 현장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는 방산업체가 수출 홍보 또는 국방 연구개발(R&D)을 위해 방산물자를 직접 생산·보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25년 7월 방위사업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같은 해 12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운영 매뉴얼 제정을 통해 승인 기준·관리 절차를 확립했다.

    그동안 방산업체는 수출 홍보 전시, 해외 고객 성능 시연, 연구개발 등을 위해 소요군 장비를 대여해 활용했다. 대여 승인 행정절차와 군 전력 공백, 관리 부담, 대여료 발생 등으로 현장 애로사항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승인으로 방산업체는 무기체계를 직접 보유하게 돼 해외 수출을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장비 대여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절차 부담도 줄어든다. 절감된 자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새로운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다. 군 전력 공백·관리 부담 우려도 덜 전망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와 국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9A1 자주포 보유 승인을 계기로 적극적인 방산 수출 활동과 다양한 제품 혁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와 K-방산수출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승인을 통해 방산업체 장비 대여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절차 부담을 줄여 연구개발과 수출 활동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방산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