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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CJ, 밀라노 올림픽서 18일간 코리아하우스 운영…3.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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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CJ ENM·올영 부스 성황리 운영

    “스포츠-문화 시너지 역할 지속”

    헤럴드경제

    CJ그룹은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18일간 3만3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전했다. [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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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CJ그룹은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뜻깊은 통합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CJ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 중심부에 K-푸드·콘텐츠·뷰티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다. 18일간 방문자 수는 약 3만3000명에 달했다. 사전 예약자의 74%가 이탈리아어, 20%가 영어 사용자일 정도로 유럽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코리아하우스에는 ‘비비고’·‘CJ ENM’·‘올리브영’ 부스를 차렸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꾸며진 비비고 부스는 한국의 매운맛을 담은 컵 볶음면을 증정했으며, 매일 오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CJ ENM 부스는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 K-팝 시상식을 포토존으로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립 제품 체험 및 증정을 진행한 올리브영 부스에도 매일 긴 줄이 늘어섰다.

    또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매일 국악, K-팝 댄스 등 공연과 컬링·쇼트트랙 팀 코리아 출전 경기를 함께 보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 설 당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현지 방문객들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겼다.

    CJ그룹이 후원하는 TEAM CJ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이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최가온이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해외 원정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 등을 후원해왔다. 2024년 허리 골절 부상으로 재활 중일 때에도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CJ가 추구하는 ‘OnlyOne 철학(최초·최고·차별화)’과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최가온은 지난 14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방문한 코리아하우스에서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많이 먹어서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CJ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단의 도시락을 만드는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종을 지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는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열고 특식을 제공했다. 올리브영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를 지급했다.

    CJ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는 TEAM CJ 선수들의 눈부신 도전과 성과로, 밖에서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한 K-컬처 전파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며 “파리·밀라노에 이어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CJ그룹이 운영한 코리아하우스 전경 [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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