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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모티브인텔리전스 '크로스타겟TV', Wurl 연동…북미·유럽 CTV 광고 집행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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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모티브인텔리전스. 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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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자사의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CrossTarget TV)'를 로벌 스트리밍 TV업계의 선두주자인 'Wurl'과 연동,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TV 광고 집행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의 크로스타겟TV를 이용하는 광고주와 대행사는 복잡한 개별 매체 계약 없이도 Wurl과 연결된 삼성 TV Plus, LG채널, Roku, Plex, Pluto TV 등 글로벌 주요 FAST 플랫폼의 광고 인벤토리에 프로그래머틱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CTV 및 FAST 광고 시장은 유료 구독 중심의 시청 행태에서 광고 기반 스트리밍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의 '2025년 2분기 애드 서포티드 게이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TV 시청 시간 중 광고 기반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3.6%에 달했다. 특히 2025년 5월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청 점유율이 지상파와 케이블 TV 시청 합계를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광고 기반 스트리밍이 주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FAST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글로벌 광고 시장의 예산 흐름 역시 모바일과 기존 리니어 TV에 편중되어 있던 구조에서 CTV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eMarketer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미국 CTV 광고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약 380억 달러(약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맞춰 '크로스타겟TV'의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CTV 광고는 고정된 편성표를 기반으로 한 기존 TV 광고와 달리 디지털 기반의 프로그래머틱 방식으로 성과 측정과 운영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TV 대화면을 활용한 고몰입도 광고 경험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준 모티브인텔리전스 커넥티드 광고사업본부 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FAST와 CTV 광고는 단순한 트래픽 확장을 넘어 TV 광고 시장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축”이라며 “크로스타겟TV와 Wurl의 협업을 통해 국내 광고주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 보다 쉽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url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APAC 지역 광고주가 글로벌 FAST·CTV 광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퍼블리셔 네트워크와 FAST 인벤토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인벤토리별 특성에 맞는 광고 집행을 지원하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존 준(John Jun) Wurl APAC 전략 파트너십 총괄은 “Wurl은 아시아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미주와 유럽에서 검증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차별화된 TV 콘텐츠 및 광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18년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를 선보였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FAST, 어드레서블 TV 등 다양한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래머틱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스마트TV 홈화면 배너, 글로벌 FAST·VOD 인벤토리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특허를 보유한 크로스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CTV·모바일·웹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타겟 유저를 기준으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단일 스크린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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